재무지표 Operating Cycle이 의미하는 것은? (부제.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Cash Conversion Cycle을 위해 존재하는 수치일 뿐!)
재무지표 Operating Cycle이 의미하는 것은?
(부제.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Cash Conversion Cycle을 위해 존재하는 수치일 뿐!)
Inventory Turn Over, Receivable Turnover, Payables Turnover 등 많은 Ratio를 봐왔고 이해해왔으나 Operating Cycle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고 깨닫지 못했다. (그만큼 공부를 겉핧기 식으로 했다는 의미..)
사실 이 모든 수치를 통해 궁극적으로 Operating Cycle, 더 나아가 Cash Conversion Cycle을 위해서 존재하는 Ratio들이었는데 말이다. 아래와 같이 논리적으로, 애플의 경우를 예로 설명해 보겠다. 통찰력을 얻어 가시길!
일단, Operating Cycle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래 Inventory Turnover Ratio, Receivable Turnover Ratio 두 개의 관련 링크를 먼저 본 후 이해하고 다시 보길 바란다.
(링크1) Inventory Turnover Ratio (재고자산회전율) 산식과 의미하는 바는?
(링크2) Receivable Turnover Ratio가 의미 하는 것은?
# Operating Cycle 산식
= Average Inventory Processing Period
+ Average Receivable Collection Period
# Operating Cycle 의미는?
위 산식을 보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이 수치를 통해 재고자산이 입고된 후 고객사로부터 현금 회수까지 기간 (Period)를 알 수 있다. 결국 Cash In Period를 측정함으로써 유동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래 Apple Inc.링크를 보면 '20년도 Average Inventory Processing Period는 9일, Average Receivable Collection Period는 21일 임을 알 수 있다. 총 Operating Cycle은 30일(9 + 21)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매출채권회전일수가 90일 이하, 재고자산회전일수가 30일 이하 (즉, Operating Cyle 120일)면 안정적인 운영 수치로 볼 수 있는데 애플의 경우는 그것보다 회전이 4배나 빠르다... 이런 수치를 보면 왜 사람들이 애플 애플하는지 가늠할 수 있는 것이다.
# Cash Conversion Cycle의 의미는?
Cash Conversion Cycle
= Operating Cycle - Average payables payment period
위 산식을 보면 알겠지만 Operating Cycle에서 평균매입채무 지급기간을 뺀 값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로부터 현금 유입비 벤더에 지급하는 현금유출의 Gap 기간을 확인하여 얼만큼 기간(Period)의 유동성 버퍼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래 링크를 보면 애플의 경우 '20년 Cash Conversion Rate Cycle이 -61 (마이너스)인데 이를 통해 Cash In은 평균 30일 (Operating Cycle), Cash Out은 평균 91일 (Average payables payment period)임을 확인함으로써 61일의 Cash 유동성 버퍼를 갖게되는 것이다.
만일 다른 동종 회사랑 비교시 Current Ratio가 같다고 가정하면, Cash Conversion Cycle (이하 CCC)을 비교해 보면 유동성 리스크가 현저하게 적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성의 CCC는 '15년 기준 78일 (양수) 임을 알 수 있는데, 단순비교하면 안되지만 애플이 삼성보다139일의 현금 유동성 Favorable 함을 알 수 있다.
(링크) 애플의 Operating Cycle 및 Cash Conversion Cycle 연도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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