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 Inventory COGS 결정을 위한 계속기록법(Perpetual) 및 실지재고조사법(Periodic) 비교

[Inter] 

Inventory COGS 결정을 위한 
계속기록법(Perpetual), 
실지재고조사법(Periodic) 비교

  매출원가를 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재고가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판가에서 매입부대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금액은 재고가이기 때문에 재고가 측정 방식에 따라서 매출원가의 결과도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US GAAP에서는 ① Perpetual Method(계속기록법), ②Periodic Method(실지재고조사법)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 실무에서는 대기업 같이 Perpetual method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하면서도 월말/연말에 재고실사를 통해 보완하는 Combination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렇게 하면 당연히 정확한 매출원가가 나오게 되지만 시스템 설치비, 재고실사비 등 인건비가 높악지게 된다.

① 계속기록법(Perpetual Method)

  매입과 매출시 재고입출입을 실시간으로 기록해 나가는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실시간으로 현재 기말재고 및 매출원가를 알 수 있는 방법 (COGS 기록 → 기말재고 추정)

  매입이나 판매시 매입 계정을 사용하지 않고 Inventory에 직접 기입해나가면서 실시간으로 매출원가를 대체해나가기 때문에 기중에도 매출원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Inventory In / Out을 관리하면서 재고가 얼만큼 남았겠구나 알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적정재고를 유지할 수 있는 등 장점도 있지만, 추정을 하기 때문에 창고에서 발생하는 도난, 파손, 제조손실 등의 영향은 재고실사를 하기 전까지는 알수가 없는 단점이 있다.(반면에 실시간 재고를 관리해 왔기 때문에 원자재 및 완제품 Movement를 분석해 보면 어느 책임 Area에서 발생한 실사차인지, 도난인지 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Perpetual에서 쓰는 평균법은 Moving average라고 부른다.

기초재고가액+당기재고매입액-당기매출원가액(장부상)

= 기말재고액

※ 문제 풀이 Tip은 일단 문제를 보면 무조건 COGS를 먼저 구한 후 지문에 주어진 기초재고가액 및 당기재고매입액을 공식에 대입하여 기말재고를 구하면 된다.

② 실지재고조사법(Periodic Method)

  당기말에 재고실사를 통해 기말재고가액을 파악한 후 매출원가를 측정하는 방법으로써 기말재고가액을 측정하고 기초재고가액 및 당기매입(생산)액 합에서 차감함으로써 매출원가를 측정하는 방법 (기말재고 측정 → COGS 측정)

※ 기중에 매입한 상품에 대한 매입분개는 이루어지나 계속기록법과 달리 상품판매에 따른 실시간 재고자산의 감소나 매출원가를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함. 만약 CEO가 관리 담당에게 "이번달 손익이 나나요?"라고 물어보면 바로 대답할 길이 없음. 만일 운이 좋게 전날에 재고실사를 통해 매출원가를 측정해 놓지 않는한...

  이 방법에서는 당기매입액을 Inventory로 분개하지 않고 Purchase(매입) 계정으로 분개하기 때문에 Inventory Balance를 조회했을 때 당기매입가액이 빠져있어 기말재고로 보일 수가 없는 것이다. 당기말에 기초재고가액 및 당기매입가액은 COGS로 변환된 후 기말재고실사 결과 기말재고가액이 COGS로 Credit되고, Inventory가 Debit되는 수정분개를 통해 기말재고가액이 생성된다. 

  기말 실사를 통해 재고가액을 측정하기 때문에 논리상 기말에 없는 재고는 모두 매출원가로 측정이 되는데, 당기에 발생한 창고 실사감소, 도난 등 비용들까지 매출원가로 대체 되는 단점이 있다. 또한, 당기말에 재고실사를 통해 매출원가를 계산하기 때문에 당기에 발생한 실사감소, 도난 등이 언제, 어느 책임 area에서 발생했는지 추적 및 분석하기 어려운점도 있다. 악의적으로 경영자가 이 허점을 이용하여 분식회계를 했다면?(It's obvious) 

  Periodic에서 쓰는 평균법은 Weighted average 방법이다.

기초재고가액+당기매입액-기말실사재고가액 

= 당기매출원가

※ 문제 풀이 Tip은 일단 문제를 보면 무조건 기말재고를 먼저 구한 후! 지문에 주어진 기초재고가액 및 당기매입액을 가지고 공식에 대입해 매출원가를 구하면 된다.

# 분개방법 비교

가정 사항>

ㆍBeginning Inventory(B/B): $50,000

ㆍInventory Purchase: $100,000

ㆍEnding Inventory(E/B): $30,000

※ ⓒ Perpetual은 시산표상 재고금액은 기말재고액을 의미하므로 수정분개가 필요 없음

   ⓒ Periodic은 재고계정을 사용하지 않고 Purchases(매입) 계정을 사용하므로 연말에 수정분개를 통해 기초재고 및 Purchases 계정이 COGS로 변환 후 기말재고실사액이 INV로 Debit, COGS Credit되어 기말재고가액이 생성된다.

# 비교 후 시사점

 Operating(현업) 및 Financial Reporting(재무재표신뢰성) 관점에서 실시간으로 재고 관리를 하는 Perpetual Method가 훨씬 더 정확하게 장부를 관리하는 방법이다. 기말실사 후 Theft나 Waste를 분석하고 책임 Area에 책임을 물을 수 있어 책임자로 하여금 미리 관리 및 예방을 할 수 있게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Auditor 입장에서도 Perpetual Method로 운영하는 회사를 담당하게 된다면 내부통제가 잘 돼있구나 상대적으로 좀 안심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당연, 항상 Skepticism을 갖고 일은 해야겠지만...)

※ 내부통제 목적은 총 세가지가 있는데 ① Operating, ② 내부통제, ③ Compliance이 있는데 Perpetual Method는 그 중 2가지를 만족한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는 최악의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