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 원가회계] 제조원가(Manufacturing Cost)와 총원가(Total Cost) 차이

[CO 원가회계] 

제조원가(Manufacturing Cost)와 

총원가(Total Cost) 차이 


  사실 필자도 처음 제조원가와 총원가 차이가 뭐지? 하면서 정확한 이해를 하지 못했다. 회계 관련 책에서 보면 보다가 그냥 외워야지 이런 생각만 했다. 이제 원가담당 업무를 하면서 체득(?)한 이해와 차이를 간단히 말해보고자 한다. (내 생각이지만 회계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하는 것 같다...)


 제조원가(Manufacturing Cost)는 제품의 판매가 이루어지기 전 제품의 생산과 관련되어 직간접적으로 발생된 모든 비용을 말한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재료비, 노무비, 경비(이하 재노경)로 구성되어지는데 회사의 회계 정책 및 원가 흐름에 따라 다르지만 대게 제품이 완성되는 순간 재노경은 재고가액이 된다. CO 원가에서는 이러한 제조원가에 해당하는 경비 카테고리를 FA1000 으로 규정해 놓고 있다. (참조. 코스트센터 생성시 Job Category를 넣게 돼있는데 A, B, C에 해당하는 것이 FA 1000이 의미하는 바이다.)


  총원가(Total Cost)는 재고가 판매 되는 순간 해당 재고가액에 더해 당기간 발생한 판매관리비 (Fa2000) 비용들이 해당 재고가액에 더해져 이루어진 비용이다. 현업에서 총원가 비용이라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그 해당 재고를 판매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비용인 재무, 총무, 인사, 물류 인건비, 물류비 등을 집계하여 당기 판매된 재고자산에 뿌려주는 행위를 총원가 배분이라고 한다. 결국 재고가 판매가 되면 재고가액 + 배분된 재무, 총무, 인사, 물류비 등 판매관리비가 합산관리된다. 


  그래서 단순화 해보면 실무적으로 재조원가는 판매관리비가 제외된 재고가액 (재노경의 합)을 말하고, 총원가는 판매시에 해당 판매된 재고가액에 판매관리비를 더한 비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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