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중요한 자산의 회계적 정의 (부제. 관리회계 실무자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볼만한 질문)
생각보다 중요한 자산의 회계적 정의
(부제. 관리회계 실무자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볼만한 질문)
관리회계 실무를 하다가 보면 우연히 마주치는 질문이 있다. 우리가 당연히 알고 있는 「자산」이다. 사실 워낙 책에서 많이 봤기 때문에 「자산 = 부채 + 자본」 이 공식이 떠오르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실무를 하다가 보면 경제적 사건(비용)이 발생했는데, 이게 과연 당기 비용으로 인식하면 되는 계정으로 반영해야 하는지, 아니면 자산이니 자산화하여 감가시켜야 하는지 고민해야 하는 순간을 맞게 된다.
여기서 자산의 정의를 보면 "과거의 사건의 결과로 기업이 통제하고 있고 미래 경제적효익이 기업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이다." 음...
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두 단어는 ⓐ 기업 통제, ⓑ 미래 경제적 효익이 유입인데 이 조건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왜냐하면 유형자산이든 무형자산이든 이 두가지 조건을 갖춰야만이 회계적으로 자산이 될 수 있다. 이 조건에서 벗어나면? 당기 비용으로 처리해야 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종업원 인건비는 비용이다 왜? 위 두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종업원의 기술은 당연 기업의 통제를 받겠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의 기술을 통제해서 자산화 할 수 없기 때문에 당기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광고홍보비도 마찬가지로 미래 경제적 효익을 가져다 줄 수는 있지만 그게 확실하다는 증거가 부족하니 당기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