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yable Turnover Ratio (매입채무회전율) 산식과 의미하는 바는? (부제. Apple Inc.의 Payable Ratio는 얼마나 될까?)

Payable Turnover Ratio
(매입채무회전율) 산식과 의미하는 바는?
(부제. Apple Inc.의 Payable Ratio는 얼마나 될까?)



  기업의 활동성 분석 도구로서 회계기간동안 매입채무(외상매입/미지급금 포함) 발생 이후 몇번의 Payable 회전이 일어났는지를 파악해 벤더에게 얼마나 빨리 돈을 상환해 주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매입채무의 현금화 속도를 파악할 수 있고, Management의 A/P 정책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당연, 대체적으로 돈을 늦게 줄수록 유리한 갑의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높고, 돈을 빨리 줄수록 불리하게 된다. 아래 Apple Inc.의 경우를 통해 알아보자.

Payable Turnover Ratio

    = COGS / *Average Payables
       * (Beginning Payables + Ending Payables)/ 2



# 예시를 통한 개념 이해


- Condition
   a. COGS = 30M USD
   b. B/P = 9M USD
   c. E/P = 11M USD

→ 상기 공식을 적용하면 Payables Turnover Ratio는 3이 된다.
     ※ 참고로 Average Payables Payment Period는 
           = 365 / Payables Turnover Ratio = 365 / 3 = 121일 
          (365일 동안 매입채무가 현금 출고되기 까지 평균 121일이 걸린다.




# Payables Turnover Ratio, 낮다고 무조건 좋을까?

  

  그렇다. Inventory Turnover Ratio와 비교해 보면 Inventory Turnover Ratio는 적당히 높은 수준이면 유리하지만, 너무 높아버리면 urgent한 제품 demand 증가에 부응하지 못하는 단점도 있었으나, Payables Turnover Ratio는 낮으면 낮을수록 현금 유출 속도가 늦으니 유동성 측면에서 좋다. 

  단, 현금 유출 속도가 낮은 대신 벤더로 부터 Complain을 받을 리스크, 갑질을 한다는 이미지를 받을수 있는 Potential한 단점이 있긴 하나 그만큼 업계에서 돈을 늦게 줄만큼 유리한 포지셔닝을 갖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 Apple Inc.의 Payables Ratio는 얼마나 될까?

  아래 링크에서 보면 Apple Inc의 매입채무회전율을 확인해 볼 수 있다. '18년부터 '20년 3년동안 평균 대략 3.48을 기록하고 있다. 일년에 Payables 회전이 3.48번 밖에 일어나지 않다니.. 정말 놀라운 수치다. 

  이를 통해 매입채무가 현금유출 전환되는데 평균 105일 (365 / 3.48)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이 제품이 워낙 팬덤이 있고, 업계에서 삼성과 독보적인 위치를 이 수치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입고한 이후 105일 동안 대금을 주지 않다니... Average payables payment period를 보면 '18년에는 125일 '20년에는 91일로 줄었는데, 과거는 애플의 콧대가 더욱 높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애플 입장에서는 현금 유동성의 문제 리스크가 낮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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