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통해 배운 AICPA 시험 취소/입국거부 대응요령 "시험은 Essential 활동이 아니다?" (부제. Prometric/NASBA/AICPA/Board 다 각자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에 따른 해결 방법이 다르다)
경험을 통해 배운 AICPA 시험 취소/입국거부 대응요령
시험은 Essential 활동이 아니다?"
(부제. Prometric/NASBA/AICPA/Board
다 각자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에 따른 해결 방법이 다르다.)
행복해야 할 연말에 정말 몹쓸 경험을 했다. 나와 비슷한 상황을 맞은 경우 같은 문제를 당하지 않도록 대응 요령을 좀 써보겠다.
'20년 12월 29일 12시 시험이 있어 멕시코에서 샌디에고 국경을 통과하는데 CBP 국경 Security가 잡는다. 요는 AICPA 시험은 필수 활동이 아니라 통과할 수 없다는 것. 분명 교육 목적은 통과할 수 있다고 인터넷에서 보고 갔기 때문에 의아했다.
그래서 CPB와 같이 찾아 봤더니 필수 통과 활동 중 "Individuals traveling to attend educational institutions". 이게 분명히 공지되어 있었기에 해석하기 나름이긴 하겠지만 AICPA (American Institute CPA)임을 강조하며 통과안되냐고 묻자. 나같이 서류 다들 갖고온다느니 거짓말을 한다느니 비꼼 작렬임.
시험은 개인사라느니, 니 시험이 미국에 기여하는 바가 뭐냐느니, CBP의 갖은 협박을 받으며 다시 돌아옴. 나 참. 그렇게 보내주기 싫었니?
# 대응 요령
1. CBP가 저런 식으로 하면 답 없음. 되돌아 와야.
2. 얼른 Prometric 사이트에 들어가서 Appointment ASAP 취소해야 함 (난 시험 1시간 밖에 안 남아서 취소하지 않았더만 나중에 NASBA에서 Extension 해주려면 취소했어야 했음... 난 1과목 돈 날림.. 아까운 200불). Prometric 전화해서 설명해 봐야 직원들 권한도 없고 아무 도움이 안됨.
이때 취소하는 수수료가 83불이라는 거금이 드는 것은 알지만, NTS를 날리면 어차피 1과목당 응시료 200불이 통째로 날라가니 나름 금액점 장점은 있음.
3. NASBA Candidate Care 부서에 ( candidatecare@nasba.org ) 에 메일로 연락하여 상황 설명하고 내 상황이 NTS 연장 가능한지 Appeal 해야함. 난 하루 뒤에 메일로 답장이 왔고 내 경우 연장 가능하며 3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나 현재 진행중인 Appointment를 취소하지 않으면 본인이 NTS 변경 불가하니 취소하라고 답장옴. 결국 Cancelation Fee 83불 냄... 1과목 살림
★결과 중요★
Nasba에 입국 거절당일 Nasba에 시험을 치루지 못 했다고 설명하며 혹시 시험 reinstate 여부를 문의 했고, 1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 Nasba가 CA Board에 제 경우 reinstate할 수 있는지 문의를 해본다고 했음. 그 이후 3일인가 CA Board의 승인이 났고 no show한 시험 reinstate 해줄 것이라는 메일을 받았음. 시험보지 않은 시험은 Cancelation fee를 내고 처리했지만, 이 경우는 CA Board의 의사결정으로 복구된 경우. 기분이 좋네요. 땡큐 Nasba, CA 보드!
4. 이외 기관 연락 결과
ⓐ CA Board
: 메일/전화 둘다 먹통임. 메일하면 걱정 말라는 식으로 자동응답은 오지만 COVID 때문에 일 안하는 것으로 들음. CA Board는 나중에 Nasba를 통해서 reinstate 승인을 간접적으로 해주긴 하는데, 역시 Nasba에 먼저 연락하여 조취를 취하는 것을 권함.
ⓑ AICPA
: Prometric에서 한번 전화해보라고 해서 전화해봄. 2시간 전화 대기하여 콜센터 통화했지만 결국 들을 수 있는 답은 AICPA는 시험 문제, Policy 등만 관장하며 내 문제는 도와줄수 없다는 친절한(?) 답을 들음.
ⓒ Prometric Appeal 센터
: Prometric에 전화하면 Prometric Appeal 센터 (+1-800-853-6769) 연락처를 주는데, 전화 응답만 1시간 듣는데 연결도 안되고 응대도 안해줌. Prometric에서 관장하는 시험이 너무 많다 보니 콜센터 전화하면 자동응답 질문이 그렇게 많을 수 없음. 결론. 내 경우는 연락도 안되고 도움도 안됨.
미국 CBP의 오만함에 다시 한번 놀람. 국력을 기르자!!!!!! 에고..
정말 고생많으셨네요~
답글삭제여담이지만 아무 교재도움없이 독학으로 공부하시는건가요?
정말 독학으로 조금씩 하다가 얼마전에 아는 후배가 AICPA 10년 전에 준비 했다면서 그때 갖고 있던 문제집 줘서 문제 풀면서 개념 역으로 잡아가고 있습니다. 근데,인터넷 찾아보니 이제 인터넷에 오픈 소스로 문제 은행 샘플이랑 해답이 워낙 공개가 많이 되어 있더라구요. 한국에는 좋은 강의가 많은거 같은데, 회사 다니다 보니 강의 듣고 있을 시간이 없을거 같아 그냥 개념 하나 새로 나오면 정리하고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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