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 재고자산의 감모손실 회계처리 (부제. 분실, 파손, 도난 등 대체 어디갔니?)

[Inter] 
재고자산의 감모손실 회계처리
(부제. 분실, 도난, 파손 등 대체 어디갔니?)


  필자는 과거 대기업 원자재 구매 담당자였다. 그래서 재고자산 감모손실을 직접 체득(?)한 사람으로서, 간단하게 설명해 보고자 한다.

  재고자산의 실물 재고량이 장부상의 재고량보다 작은 경우의 차액을 재고자산 감모손실이라 한다. 한마디로,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 것이다. 재고, 생산계획, 투입수량을 가감하면 장부상 남아있어야 하는 재고가 공장을 샅샅이 찾아봐도 없어지는 경우다. (이럴 때 구매 담당자는 단종 시즌되면 생산날 없어진 재고를 알게 되기도 한다..) 

  좀 어렵게 말하면, 계속기록법에 의해 계산된 장부상의 재고와 실물 조사를 통해 파악된 실제재고와의 차이를 말한다. 재고감모손실의 원인으로 보면 운반 또는 보관 중의 분실ㆍ파손ㆍ도난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게 된다. 인보이스상, 수입서류상 존재해야 할 재고가 입고시 실물조사를 하면 없는경우도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 이런 경우는 만일 창고 담당이 실물 수령 검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장부상 재고로 남아 있지만 실물은 없는 경우도 난 실제로 많이 보았다. (그래서 입고시에는 꼭 검수를 해야 한다...)

  재고감모손실에는 생산활동이나 영업활동 중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정상적인 부분과 그 조금만 관리했다면 손실을 피할 수 있었던 비정상적인 부분이 있다. 기업회계기준서에서는 정상적인 재고감모손실은 원가성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매출원가에 가산하고, 비정상적인 재고감모손실은 원가성이 없는 것으로 보아 영업외비용으로 처리한다.

"Inventory obsolescence loss 
from inventory shrinkage"



# 회계처리는?

매출원가   XXX          재고자산   XXX
※ 정상 감모손실
재고감모손실   XXX
※ 비정상 감모손실




# 정상 비정상 차이로 인한 손익계산서상 영향

+ 매출
- 매출원가 (ⓐ 정상 감모손실 포함)
= 매출총이익
   - 판매관리비
   = 영업이익
      +영업외수익
       - 영업외손실 (ⓑ 비정상 감모손실 포함)
       =당기순이익

ⓐ 정상감모     → 매출총이익 및 영업이익 영향

ⓑ 비정상감모 → 당기순이익에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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